100세를 사는 음식생활
10계명.
올바른 음식생활은 거의 모든 건강계획 및 질병치료에 가장 기본이 된다.
그 내용은 다양할
수 있으나 염증을 내려주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건강음식 10계명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염증을 내려주는 방법
중에서 가장 바람직한 길은 염증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미 올라가 있는 염증을 내려주려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 방법을 소개 한다. 글 | 이준남 의학박사(재미 의학자)
[1계명].
모든 음식은 정도 차이는
있지만 섭취-소화-흡수-동화-신진대사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게 된다. 따라서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바로
이점을 두고 한 말이다. 소식을 하면 활성산소가 덜 발생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염증으로 이어 질 수 있다.
[2계명].
육식은 될 수 있는 대로 줄이도록 한다. 거의 모든
육식에는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AA)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염증은 물론 혈압과 혈당을 올려주면서 건강에
역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3계명].
채식 위주의 음식생활이 염증을 내려주는 데 필수이다. 여기서
채식이란 전곡류, 과일 및 채소를 의미한다. 여러 권위 있는 기관에서 채식을 하루에 5~9번은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하루에 9번의 채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아침 식사에 콩나물국, 시금치나물에 김치를 먹은
후에 사과를 후식으로 먹었다면 4번의 채식을 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9번의 채식은 생각보다
쉽다.
[4계명].
채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채식을 통하여 생명유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즈음처럼 각종 가공식품들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섬유질을 필두로 수천 가지의
식물성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는 채식이 건강유지에 절대적이다. 특히 육식을 통하여 들어온 강력한 AA를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채식을
통한 오메가-3 및 오메가-6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5계명].
오메가-3는 아마씨나 치아씨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물성
오메가-3가 들어있고, 각종 씨앗이나 견과류에는 풍부한 오메가-6가 들어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것은 오메가-3가 없는
오메가-6의 섭취는 오히려 염증을 올려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6계명].
단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올리브기름, 특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기름에는 여러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어 염증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지중해 식단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지중해 식단의 주된 부분에 바로 올리브기름이 있기 때문이다.
[7계명].
지중해 식단에 속하는 견과류에는 다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과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8계명].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같은 베리류는 증명된 두뇌 음식으로 기억력에
좋게 작용할 뿐 아니라 혈압에도 좋고, 혈당도 올려주지 않는다. 시력에도 좋고, 암예방에도! 좋다고 되어있는
음식이다.
[9계명].
투메릭(강황분말)은 염증을 내려주는 좋은 음식들 중에서 아마
가장 강력하게 염증을 내려줄 것이다. 각종 염증병, 특히 치매 예방에 좋다. 항암효과도 뚜렷하다.
[10계명].
같은 음식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그 음식들에 대한
음식 알레르기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의 채식을 섞어가면서 섭취하여 음식 알레르기를 피해야
한다.
이준남 박사.
이준남
박사는 재미 의학자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장수 전문가이자 자연치료 전문가다. 100세인클럽(www.100seinclub.org)을
발족시켜 100세까지 무병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암생존자 지원모임도 만들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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