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미국의 총부채는 이미 lehman moment 를 지났다

wisstark 2016. 2. 13. 21:02




미국의 총부채와 gdp 입니다.


1980년에는 총부채가 4.9조 달러로 gdp(3.0 조 달러)의 163% 였고, lehman brothers 가 부도난 2008년 3분기에는 총부채가 54.5조 달러로 gdp(14.8조 달러)의 368% 였고, 2015년 3분기에는 총부채가 gdp(18.06조 달러)의 346% 였습니다. 지난해 3분기는 gdp 대비 총부채가 피크였던 2008년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나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부채를 늘리기 위해서 정신없이 돈(부채)를 더 찍고 있었고, 부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금리를 제로로까지 낮추었습니다. 그래도 부채가 더 늘어나지 않으니 연준마저도 negative interest rates 를 검토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경제에서 부채가 무너지는가 아니면 더 늘어나는가는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이것을 알려면 부채의 연간추이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총부채의 연간추이입니다.


옥색의 선(상승과 하락)이 한개의 완성된 파동입니다. 녹색의 선이 또 다른 완성된 파동입니다. 세번째 파동이 붉은색선으로 표시한 것인데 표시대로 상승이 끝났고 이미 하락이 시작되었다면 심각한 모습 같습니다.


첫번째 파동은 오르는 구간이 하락하는 구간보다 길었습니다. 상승구간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파동은 상승하는 구간은 길었지만 급속한 하락이 나와서 바닥이 형편없는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2010년에 나온 바닥이 저런 곳까지 내려왔다는 것은 그간의 상승이 인위적이었거나 조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가는 것입니다.


세번째 파동은 마이너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2차 대전이래 바닥이 저렇게 낮은 곳까지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저것이 어쩌면 암울한 앞날을 예고하는지도 모릅니다. 물속(제로아래)에서 시작된 바닥은 겨우 물밖으로 나온 모습이지만 현 파동의 고점은 4.3% 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동의 고점은 이전 두 파동의 고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낮습니다. 이것 자체가 재앙입니다.


지난해 3분기의 위치는 2.69% 인데 이번에 무너지면 3차 하락이 되는 것입니다. 1차 하락이 12.5 포인트였고, 2차 하락이

12 포인트인데 3차 하락은 이들보다 1.5 - 2배 가까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계산해 보면 바닥은 -15 에서 -20 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지난 금융위기때 일시 마이너스로 되었다고 야단이 났는데 이번에 나올 바닥이 -15 나 -20 에서 나온다면 게임이 끝나는 것입니다. 부채가 무너지면 부채에 의존한 세계경제는 끝이라는 것입니다.


이 그림은 3차 하락이 1/2차 하락보다도 더 크고 더 가파를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lehman brothers 가 부도난 것이 2008년 9월 15일인데 그때의 값은 6.3% 였습니다. 지금(2.69%)은 이미 그때를 지났습니다.





같은 그림인데 파동을 3개로 분리하지 않고 한개로 그린 것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985년까지 상승구간이고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가 하락구간이며 하락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빚으로 일군 번영이 오래전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이 그림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능력도 없는 중앙은행들이 그 쇠퇴를 막기위해서 안하던 짓거리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쇠퇴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세계경제는 수십년전부터 빚의 증가가 감소하고 있으며 제로아래로 내려가면 빚의 절대금액이 감소되는 것입니다. 전세계가 베네주엘라를 따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하얘집니다. 제발, 그런 일은 안일어나기를...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차트맨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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