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닥쳐올 미래..... 마주치기 불편한 진실들 (2)

wisstark 2016. 1. 25. 09:19

    중국경제의 변화는 사실상 이미 예정 되어있었다고 할 수있습니다. 현재 가파르게 내수시장확장과 문화컨텐츠산업강화등 서비스산업으로의 시장변화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의 입장은 사실상 전세계경제를 불황으로 규정하고 내부적인 에너지를 쌓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것을 위해 외부에서의 산업재공급의 축소와 내부기술의 개발.. 이를 위한 기술축적의 방법으로의 공격적인 인재영입, 적극적인 M&A,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한 문화산업의 대대적인 확장..지속적인 근로자의 임금인상.기초적인 사회복지의 철저한 보장..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산업기술을 한단계 올리고 보다 풍요로운 내수시장을 조성해 중국경제의 실력을 보다 크게 만들고 대외적으로는 매력적인 소비시장이라는 것을 홍보해 전세계의 기업들을 중국 내수시장으로 유치..이러한 외자기업들의 풍부한 투자와 유치를 바탕으로한 내수시장경제로의 원활한 변화.. 탄탄하고 거대한 내수시장과 진보된 산업경쟁력 이것들을 통한 중국경제굴기의 실현... 이것이 현재 시진핑 정부가 추진중인 중국의 경제대국시나리오죠..

      이 길에는 AIIB를 이용한 신 실크로드전략(일대일로)이 병행추진되는데 신 실크로드 해당국가와 연계한 국가에 경제개발원조(ODA)를 통해 투자되는 루트의 경제활성화..이러한 투자를 이미 IMF SDR편입으로 획득한 국제통화의 지위를 이용해 위안화채권으로 실행하고 이를 통해 위안화 지역패권의 강화시켜 자신의 무역권내에 기축통화화를 추진..거대한 중국경제권의 확립.. 이를 유지 발전시키면서 점차로 세계경제패권에 다가가는 것이죠.. 사실상 경제가 파탄나버린 미국과 유럽,일본등은 할 수있는 일이 화폐발행을 통한 거품떠받치기가 전부인 반면 중국의 경우는 아직 국가도 기업도 국민들도 여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서구와 일본등 자칭 선진국들은 이미 경제가 몰락했기에 서서히 죽을 날을 기다릴수 밖에 없는데 이들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거대한 중국시장을 착취해서 자신들의 부를 유지하고 시스템을 보전하는 것이죠.. 지금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잠재역량을 자신들의 부로 착취해야 지금의 문제들이 어느정도 해결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연시키거나 봉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누구처럼 바보는 아니죠.. 당연히 중국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있기에 외부적으로 성장률을 포기하는 대신 내부적인 힘을 기르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죠..중국이 외부적인 성장률에 의존하게 되면 수출을 장려하고 중후장대한 투자와 막대한 건설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므로 부채를 일으켜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기존의 방식이었죠..하지만 지금 중국은 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준으로 보고 과잉투자된 산업과 저부가가치산업등의 정리,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내수경제의 기반확보 이를 위한 서비스산업에의 투자확중과 국가적으로 발생한 부실의 정리 특히 지방정부의 부실이 큰 문제이므로 토목,건설등 SOC산업의 전면 재조정등이 시행되고 있고 시행될 것입니다.이런 기조에 맞추어 아마도 위안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하면서 외국 투자자본들중 투기자본을 걸러내어 본국으로 귀환시키고 그 자리를 이미 기축통화한 위안화로 메워 대외변동성을 낮추고 또 위안이 저평가되면 중국과의 교역당사국은 차후에 위안강세시  환차익을 볼수있기 때문에 교역각국에게 보다 많은 위안을 보유시키는 것이 수월해지고 이런식으로 위안의 국제화를 가속시켜 가는것이죠.. 

     이러한 중국의 대두는 사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것입니다.미국의 경우 생산기반시설이 이미 다 해외이전을 했거나 달러화 환율에 의해 무력화되어 있는 상황이라 미국의 생존근거자체가 이미 달러의 패권을 이용한 금융착취전략과 연동되어 있는데 중국의 이러한 세계경제를 향한 도전이 시작되고 점차로 달러의 역활을 대체해가며 성장해갈경우 이제까지 금리인하을 통한 교역국가들의 거품조성후 금리인상를 통한 거품제거로 해당국가의 부를 흡수하면서 이익을 취하는 소위 착취하며 살아온 방식이 점점 무너져가기 때문이죠..미국의 주된 경제전략을 보면 금융공격을 통한 해당국가의 부를 편취하거나  저작권등 권리관계에 기초한 수익을 창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으며 이는 미국과의 FTA조약등을 보면 잘 알 수 있죠. 그리고 이렇게 제조업 환경이 죽어비린 사실은 미국이 부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커질 수밖에 없는구조임도 명확히 보여줍니다.. 미국의 미션은 미국이 생존하기 위해서 전세계를 달러의 사슬안에 묶어놓고 지속적으로 다른 나라들을 착취해 가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가 2008년에 발생한 것이죠. 


     2008년 금융위기는 자국 통화인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부를 창조해 나갔던 미국의 탐욕스런 금융가들이 그들의 내제된 모순속에 무너져 내린 사건이죠..실물가치를 지니지못했던 파생상품들의 붕괴가 가져오는 엄청난 후폭풍에 그동안 끊없는 호사를 누리던 월가가 완전히 무너진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현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건으로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쓰레기 채권들을 1급의 신용상품으로 만들어 팔고 또 다시 이채권증서를 서로 빌려주면서 없는돈을 만들고 다시 돌리고 하면서 권리관계도 복잡하지만 채무관계도 너무 얽혀버려서 이 상품들이 무너졌을 당시 전부 파산이라는 것외엔 도저히 해결방안이 없었던 월가의 미친 금융가들이 미정부와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방식으로 다시 살아나기 까지 사실상 신용화폐의 근간인 신용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총본산이라는 미국에 큰 타격이었습니다.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는 가장중요한 축인 달러의 신뢰성에 큰 금이 가버렸기 때문이죠.. 미국이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말이 현실로 다가오자 전세계경제가 동반으로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 격변의 파도는 전세계를 휘몰아 버립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런 위기를 보도듣도못한 방법으로 돌파하는 데 그것이 무제한 양적완화방식인 것이죠.닥치는 대로 돈을 찍어서 부실채권들을 인수하고 무너지는 주식들을 직접적으로 인수해버려서 무너져가는 경제를 발권을 통해서 떠받쳐버린 것이죠.. 하지만 이것으로 우리가 누리던 신용화폐는 사실상 종말을 맞이 합니다. 신용화폐에서 화폐가 가치를 가지는 방식은 누군가의 신용,즉 갚겠다는 의지로서 창출되는 것인데 양적완화로 발행된 어마어마한 달러는 그런 신용사회의 본질을 무시한 것이죠.. 절대 갚을 수 없는 빛...이 것이 달러의 현재인 것이죠.. 사실상 미국의 자본주의는 죽어버린 것입니다.하지만 미국은 다시금 무너져버린 경제를 살리고자  전세계에 다시금 착취의 검은 그늘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하지만 항상 되풀이되는 이런 패턴의 미국에게 강대국중에 몇몇나라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였고 이들은 국제적으로 달러를 배제시키기 위한 여러가지의 행동들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브릭스 은행의 모태가 되고 이런 행동은 군사동맹으로도 이어져 상하이협력기구를 만들게 됩니다.이 국제적인 움직임의 중심에는 러시아와 중국이 있었고 이들은 달러화사용이 주는 위험성을 느끼고 이를 회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러한 국제공조를 시작한 것이죠. 이와중에 유럽의 금융불안이 일어나고 소위 PIGS라는 문제국가들이 대두하게 되죠..


               사실  한국의 이야기만을 쓰려 했는데 전세계의 상황을 알지기 못하면 향후의 전망을 전개할 수없기 때문에 좀 길더라도 전체적인 판세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듯합니다.. 틈틈히 써서 올리겠습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To the Sk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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