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힌마음 막힌몸에서 병이 온다 ▒
사람의 생각 역시 무언가에 막히게 됨으로서
번민과 고뇌가 시작되고 방황을 격게 된다.
부패한 인간의 마음은
여러가지 형태의 마찰과 충돌을 일으켜
안팍의 전쟁속에서 부대낌을 당하게 되며
그로 인해 주어진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한다.
즉 사람이 무엇인지그 가치도 찾지 못한채
일생을 꿈속에서 살다가 혼침에 빠지고 마는
불행의 연속을 되풀이 한다.
막힘없이 흐르는것
머물고 집착함이 없이 순간 순간을 움직이는 것은
분명 살아있는 존재이며 그 존재는 형태와 모습에 관계없이
영원히 살아 꿈툴대는 생명력의 근본이 된다.
그것은 근본이자 전체이며 곧 삶 그 자체인데
그것은 죽음과 삶의 경계를 떠나 있다.
꿈을 꿈인줄 모르는 사람은
닭장속에서 부화된 독수리와 같은 인생이다.
알에서 깨어나면서 부터 닭속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날개가 돋고 날카로운 발톱이 솟아나도
죽을때까지 한번도 땅을 박차고 날지를 못하는 것이다.
드높은 창공을 모르고
평생 땅위를 아장 거리는 닭이 되어 평생을 마친다.
이 불행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무엇때문에 이런 불행을 맛 보아야 하나?
이것은 바로 막힌생각 막힌 마음 에서 비롯된것이다
- 일지 희망편지 -에서
석산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