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배우는 삶의 의미(下)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나를 아프게 한다 해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때론 내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게 아님을.....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게 매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 먼저
이세상을 빨리 떠난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것과
나의 믿는 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가지 일은 엄격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것의 모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 마음 그대에게 가는 길에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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