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누구나나 좋아하는 미역국
소고기미역국 간단하면서도 고소하고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게 끓이는법~~
주말에 가족들과 바닷가 쪽으로 드라이브갔다가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어젠 하루종일 몸이 말이 아니었네요 ㅠㅠ
뜨끈하고 부드러운 국이 생각나서
마침 소고기도 있고 해서 저녁엔
소고기 미역국 끓여먹었더니 몸이조금 나아진듯 하더라구요
소고기 넣어 끓여도 사실 초보주부들은 미역국의 깊고 진한맛을 내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간단하면서도 부드럽고 진하고 부드러운 미역국 끓이기입니다
재료:불린미역,한우국거리소고기반팩,쌀뜨물,생수,멸치액젓,참기름,마늘3쪽,
소고기는 한우 국거리용으로 1팩을 샀는데 오늘은 반팩만 넣어줄거랍니다
쌀뜨물도 받아 준비하구요
미역은 약간 따뜻한물에 잠시 불려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하게 씻어 헹구어물기빼고 먹기좋은크기로 잘라 준비해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한우국거리용소고기와마늘 다진것
그리고 소고기에 간을 넣어주기 위해 멸치액젓은 약간만 넣어
다글다글 볶아주어요
그런다음 불린미역을 넣어 볶아주구요
여기에도 멸치액젓을 넣어주어 간을주어 볶아줍니다
소고기와 미역을 어느정도 볶아주다가
여기에 쌀뜨물을 넣어주구요
저는 쌀뜨물만으로는 부족해서 생수를 섞어넣어주어 미역국을 끓여주었는데요
쌀뜨물이 넉넉하다면 쌀뜨물만 넣어 끓여주어도 좋아요
미역국을 아주 부드럽고 진하게 끓이려면
미역국이 끓기시작하면 아주 약한불에 오랫동안 끓여주어요
미역국은 오랫동안 아주 약한불에 끓여야 미역이 아주아주 부드러워
입안에서 술술 부드럽게 넘어가요 ㅎㅎ
미역국은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오랫동안 끓이기는 기본이겠지요?
미역국이 거의 완성될쯤에 부족한 간도 멸치액젓을 넣어 간을 주고
한소끔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멸치액젓을 젓갈로만 생각하고 비리다고 생각하실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미역국에 국간장보다 멸치액젓이 훨 깊은맛과 진한맛을 내어준답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맛있는 육수낼때 멸치우린물을 넣듯이
멸치액젓은 젓갈이지만 발효되어 더 깊은맛을 내는지라
저는 웬만한 국물요리에 국간장보다 멸치액젓을 주로 많이 쓰고 있어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국물맛이 진한 맛있는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좋아하는 미역국
소고기 미역국 간단하지만 저처럼 끓이시면 맛있게 끓이실수 있어요~~
다른국이나 찌게는 미리끓여놓으면
맛이 덜하지만
미역국은 그와는 상관없이 오래끓일수록 맛이나는 국이기도 하고
저녁에 담날 밥할쌀씻어 쌀뜨물 받아두었다가 끓이기가 더 좋지요~~
넉넉하게 끓여두었다가 아침에 간단하게 데워드심 더 좋아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http://blog.daum.net/ltp4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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