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스크랩] 산후 성생활은 어떻게 할까?

wisstark 2014. 8. 15. 02:50

아내가 성관계에 대한 준비가 신체적으로 되어 있을 때 남편과 성관계를 다시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산후 4주 후인데 회복이 늦거나 감염되었거나 오로가 4주 후에도 분비가 되고 있다면 더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의 경우에는 상처부위의 회복 정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산후 4주가 지나서 성관계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아기 때문에 밤낮으로 정신없는데..”
- “또 임신하는 것이 아닐까?”
- “아플지도 몰라”
- “질 안이 다치지 않을까?”
- “기분이 예전 같지 않을 것 같은데..”
- “관계를 가지다가 젖이 새면 어쩌지?”

남편과 산모의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합니다.
- 삽입은 안 하더라도 스킨십과 전희를 즐기는 등 성관계 시작 시기를 늦춰도 됩니다.
- 산후 성관계에서 아프더라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곧 회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출산 후 처음 성관계를 가지면서 완벽한 오르가슴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 남편과 관계에 대한 심정을 충분히, 그리고 정직하게 대화하세요.
- 아기가 생김으로 인해 원하는 대로 하기 힘듭니다. 가능한 시간을 미리 계획합니다.
-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사랑을 위한 힘을 아껴두세요.
- 지금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무리한 체위는 피해야 합니다. 둘다 옆으로 눕는 체위나 여성 상위는 산모가 삽입 정도를 조절해 회음부나 제왕절개 부위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하여 자신에 맞는 가장 적합한 체위를 찾아보세요.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젖 분비 호르몬의 영향으로 배란이 출산 1년 후까지 미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임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한다 해도 배란이 언제 시작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피임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유를 먹이는 경우에는 배란이 빨라 1개월이면 생리가 시작되므로 출산 후 첫 관계 때부터 피임을 철저히 챙겨야 합니다.

 

 

 

 

 

 

 

 

출처 : 앵무새 별장
글쓴이 : 붉은 태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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