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자가 섹스하고플 때는 언제?

천형의 굴레도 아니건만, 성욕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한 둘은 아닐 것이다.
섹스리스가 문제인 이때에‘성욕이 왜 문제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보통 성인 남성들의 경우 18분에 한번씩 섹스를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작 필요없을 때 솟아오르는 감정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남성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해봤을 것이다.
멋지게 차려입고 간 소개팅 장소에서 갑자기 불뚝 솟아오른 거시기 때문에 일어나기가 난감했던 경험이나, 괜히 불뚝 솟아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거기만을 볼 것 같아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그런 경험들 말이다.
이제 막 결혼한 부부라면 매일 밤 활활 타오르는 성욕을 잠재울 수 있으련만, 솔로인 남성이나 여성은 밤마다 찾아오는 성욕이 무섭기도 할 것이다.
급한 불 끌 재간은 없고, 매일 밤 혼자서 해결하자니 그것만큼 서러울 것도 없을 것이니 말이다.
 

아무튼 성욕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무 때고 불쑥 나타나는 장난꾸러기임에 틀림없다.
인간이 성욕을 느끼는 원리는 뇌 속의 성욕을 일으키는 신경전달 물질 때문이고, 이 물질을 제거하면 성욕을 상실한다고 한다.
이는 성욕을 작동 매커니즘일 뿐, 실제로 무엇에 의해 자극을 받느냐와는 별개의 문제다.
보통 좋아하는 사람과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야한 영화를 볼 때, 상대방에게서 나는 비누 냄새나 향수 냄새, 미니스커트, 보일 듯 말 듯한 속옷, 핸썸한 남자, 스쳐지나가는 남자의 시큼한 땀 냄새, 입술, 목덜미, 웃음소리, 심지어 목소리 등등, 일반적인 경우를 들더라도 성욕을 자극시키는
요인은 수도 없이 많다.
흔히 변태적 성취향으로 치부되는 경우를 들면, 성욕의 요인을 더더욱 많이 늘어난다.
페티시 매니아들에 의해 새로운 성욕의 요인들이 속속 개발(?)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만 여기서 남자와 여자의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땡긴다’는 편은 남자에게 강하고, 여자는 일정한 패턴이 감지되기도 한다.여자의 성욕패턴은 달거리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있다
 

실제 3천명의 여성의 생물학적 성리듬을 조사해 본 결과 20%는 성 욕구 주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35%는 생리직전에 성욕이 최고조에 달하며, 약 15%는 생리직후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배란기라고 대답한 경우는 4∼6%, 생리 중이라고 대답한 경우는 2∼3%인데 생리중 섹스를 즐기는 이상 취향이 남자가 없다면,여자가 괴로운 경우에 해당하겠다. 대부분 여성의 성적인 흥분은 생리주기가 시작되기 2∼3일전부터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이때는 성적인 감도가 극도로 커지기 때문에 젖가슴을 약간만 건드려도 지극히 민감한 반응을 하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다.
다음으로 주기가 시작되기 약 16일전부터 배란기가 시작되는데 보통 배란기가 시작되어 수태능력이 가장 왕성할 때 성적인 흥분은 두 번째로 절정에 달한다.
의학적으로 배란기 때 여성들의 성욕이 상승되는 것은 질 경관내부의 점액의 양이 그때가 되면 늘어나기 때문에 성관계시에 비교적 '촉촉'한 느낌을 오래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심리적으로는 여자들이 주기가 시작되기 며칠전부터 긴장되고 섹시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주기 때에 여자들이 갖는 욕망 또한 커진다고 한다.
더구나 주기 때는 섹스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심정 때문에 주기 때 여자들이 더욱 성적인 흥분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만약 여친과 한번도 자 보지 못한 남자들이라면 이런 여자들의 주기를 체크해 볼만 할 것이다.
남자들의 성욕은 주로 ‘여자하기 나름’인 경우가 많다.
아무 여자에게나 밝히는 껄떡남이 아니라면, 사랑하는 연인에 대해 느끼는 매력도에 따라 마음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남자들의 정력도 여자의 성적 매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아내의 성적 매력이 강하다’고 느끼는 남자일수록 스스로 자신의‘정력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내의 성적 매력이 약하다’고 응답한 남자들의 경우는 자신의 정력에 대해서도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섹스와 성욕에서도 통하는 셈이다.

 

 

 

 

 

 

 

출처 : 앵무새 별장

글쓴이 : 붉은 태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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