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린드레곤 충격에 매우 예민한 식물로 살아 있는 곤충만 먹고 한 마리를 소화시키는 데 3~7일 정도 소요된다.
개화 시 에너지 소모가 크므로 꽃대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물은 잎에 닿지 않도록 일주일에 두 번 주면 된다.
2 굿그린레드트렙 파리지옥은 눈꽃처럼 하얀 꽃을 피운다. 아침에 활짝 만개했다가 저녁에는 잎을 모은다.
하루 6시간은 햇볕을 받아야 잘 자란다. 물은 일주일에 두 번 주고 만지지 않도록 한다.
3 파리지옥 사계절 내내 상록수처럼 색깔의 변화가 없이 늘 푸르다. 하나의 잎사귀마다 일주일에 1~2회 살아 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주고 양지 바른 곳에 두어야 잘 자란다.
4 사라세니아 해마다 포기가 늘어나 풍성해지는 종으로 야외에서는 통 한가득 벌레를 먹는 대식가이다.
벌레의 몸부림에 의해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살아 있는 곤충만 먹는다.
물은 일주일에 두 번 주는데 양지 바른 곳에 두어야 풍성하게 잘 자란다.
5 비너스타 불가사리 같은 모양으로 햇볕에 놔두어야 붉은빛이 화사하게 발한다.
동면기 없이 잘 자라고 봄부터 가을에는 핑크빛 꽃을 피우며, 주로 작은 날벌레를 잡아먹는다.
물은 잎이 건조해 표면의 점액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준다.
6 끈끈이 주걱 카펜시스알바는 끈끈이주걱 중 대형 크기로 날벌레를 잘 잡으며, 파리 정도의 큰 먹이는 5시간 정도에
걸쳐 돌돌 말아 먹는다.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는 토끼풀 모양의 하얀 꽃이 계속 올라와 예쁘다.
물은 일주일에 두 번.
7 엣셀리아나 클레오파트라가 제일 예뻐했던 식물이다. 1mm 정도의 짧은 섬모가 곤충을 잡는다.
사계절 휴면기가 없는 종으로, 온도와 습도만 적당히 조절한다면 키우기 쉽다.
물은 일주일에 두 번 주는데 식물에 닿지 않게 조심스럽게 흙 위에 줘야 한다.
8 벌레잡이 식물의 모든 종은 한 포기씩만 심어 놓아도 벌레를 잘 잡아먹는다.
잎으로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가 크지 않아 자그마한 화분에 담아 길러도 무방하다.
아기자기한 소품처럼 창가에 놓아 두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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