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가 없는 이스라엘의 가자침공
出口のないイスラエルのガザ侵攻
2014年7月18日 田中 宇 번 역 오마니나
7월 17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침공시켰다. 이스라엘군은 7월 8일부터 가자를 공폭해, 가자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수니파의 이슬람 무장 세력)의 병기를 파괴하는 것과 동시에, 다수의 시민을 살해하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은, 6월 후반에 이스라엘의 3명의 젊은 유태인 이주자가 서해안에서 유괴・살해된 사건을, 하마스의 범행이라고 이스라엘 정부가 결정, 그에 대한 보복으로서 행해진 것이다. 그러나, 하마스의 범행이라는 증거가 없고, 서해안을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도 하마스의 범행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세 청년이 유괴되기 전부터 가자 침공을 계획하고 있었고 유괴는, 침공의 구실로 이용되었을 뿐일 것이다. (Operation Protective Edge From Wikipedia)(The ISIS "Islamic State" Not Hamas Claimed responsibility for murder of three Israeli boys)
근년, 이스라엘은 매년 가자를 공폭해, 2009년과 12년에 지상군으로 공격한 적이 있다. 가자의 하마스는, 서해안의 파타하보다 이스라엘과의 적대가 강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부추겨 이스라엘과 전쟁시키련는 아랍 제국이나 이란 등의 세력이, 가자로 무기를 계속 반입하고 있었다. 가자는 이집트(시나이 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경선에는, 이스라엘이 폭 수백 미터에 이르는 띠모양의 비무장지대를 만들어 점령해, 가자와 이집트가 직접적으로 국경을 접하지 않게 하고 있다. (Israel Rules Out Ceasefire, Mobilizes 40,000 for Gaza Invasion)
그러나 가자의 사람들은, 비무장지대의 지하에 비밀 터널을 수없이 뚫어, 이스라엘 몰래 이집트에서 가자로 무기나 탄약, 식료나 일용품 등을 반입하고 있다. 시나이 반도는 사막지대로서 이집트 당국의 감시가 제대로 미치지 않고, 이집트에도 이스라엘을 적대시하는 세력이 많기 때문에, 가자로 가는 각종 물자반입이 번창하게 행해지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이집트 군은, 터널을 찾아내는 대로 폐쇄하고 있지만, 그러는 만큼 터널은 더욱 건설되고 있다. (「ガザの壁」の崩壊)
터널을 경유해 가자로 옮겨진 무기는, 인구가 밀집한 주택가나, 학교나 병원 의 공공 시설에 숨겨 보관・설치된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들 속으로 팔레스타인인 스파이를 잠입시켜 무기 은폐 장소를 찾으려고 하고, 무기의 비축이 많아질 때마다, 이스라엘군은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가자를 공폭하거나 지상군을 동원해 침공하거나 한다. 반면 하마스는, 파괴되기 전에 미사일을 사용하려고 이스라엘 영내를 공격해, 결국 쌍방의 전투가 발생하게 된다. 주택가나 병원 등에 대한 공폭은, 많은 일반 시민을 살상해, 이스라엘의 잔학행위는 세계적으로 비난받게되는 사태가 반복되어 왔다. (Israel Escalates Gaza Assault By Air, Sea; Threatens "Lengthy" Ground Operation)
가자는, 매우 좁은 지역으로 200만 명이나 거주하고 있다. 노르웨이인 의사에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에서, 암의 발병을 유발하는 효과를 가진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가자 시민을 공폭으로 죽이거나 부상을 입히게 되면,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몇 년 후에나 암을 유발시키는 방식이라면, 이스라엘이 터뜨린 폭탄과의 관련성을 속일 수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가자 시민을 살해할 수 있다. 'Israel drops cancer-inducing bombs on Gazans')(ガザ訪問記)
이번 가자 침공의 타이밍은, 작년 쿠데타로 이집트 정권을 이슬람교 동포단으로부터 빼앗은 압델 파타 엘 시시 장군이, 6월 8일,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과 관계하고 있다. 2011년 2월「아랍의 봄」에 무바라크 대통령이 사임하고 난 이후, 엘 시시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 이집트에서는 이슬람교 동포단의 세력이 강했다. 그런데 하마스는, 동포단의 동생뻘인 조직이다. 그러므로 동포단 정권 시대에, 이집트로 부터 가자로 많은 무기가 반입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동포단을 권력으로부터 내쫓고 탄압하기 시작한 엘 시시가 대통령이 됨과 동시에, 이스라엘은 가자의 무기를 파괴해 일소하기 위해, 침공을 개시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Israel Escalates: Says Gaza Goal Is Not Ceasefire)
엘 시시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괴뢰지만, 대조적으로, 이집트인의 상당수는 이스라엘을 적대시하고 있다. 이번 가자 침공에서도, 이집트의 매스컴은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비난하고, 가자와 하마스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주장도 많다. 그러나 엘 시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비난하려 하지 않고, 하마스를 아군으로 취급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마스를 아군 취급하게 되면, 하마스의 형뻘인 이슬람교 동포단을 용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엘 시시는 동포단 세력을 무너뜨리고 대통령이 되어, 이집트 동포단 관계자를 몇백명넘게재판도 하지않고 사형 판결에 처한 만큼, 하마스의 아군이 되기를 명확하게 거부했다. 결국, 가자 침공은, 엘 시시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Sissi torn between Palestinians and Hamas)
이집트는, 30년 전의 이스라엘과의 화해(실제로는 괴뢰화)한 이래,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을 중재하는 역할을 자인하고 있어, 이번에도 엘 시시가 중재역이 되려고 했다. 그러나 엘 시시는, 전쟁 한쪽 당사자인 하마스와는 교섭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엘 시시는 팔레스타인인 중에서도, 가자의 하마스가 아니라, 서해안의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인 압바스 대통령을 교섭의 상대로서 선택해, 압바스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수상과의 사이를 중재해, 정전안을 제안해 수락시켰다. 사실, 압바스는 이번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라 방관자다. 따라서, 정전 교섭은, 종잡을 수 없는 짜여진 연극과도 같았다. (220 Gazans, One Israeli Killed as Truce Effort Fails)
당사자인 하마스는, 정전 교섭이 결정된 것을 매스컴 보도로 알고, 당연히, 정전안에 대해서 아무 것도 들은 바가 없었다며 정전안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정전안을 수락했는데, 그것은 정전 교섭에 참가하지 않은 하마스가 거부할 것이 명백하므로「이스라엘은 정전할 생각이었는데 하마스가 거부했으므로 전쟁을 속행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해, 이스라엘의 입장을 정당화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역에 은닉되고 배치된 무기를 충분히 파괴할 때까지 정전할 생각이 없다. (Why Hamas Rejected the Israel-Approved Egyptian Ceasefire)
이집트의 엘 시시 외에, 미국의 케리 국무장관도, 정전의 중재역을 등장했다. 케리는 엘 시시와 네타냐후에게 전화해, 곧바로 카이로나 예루살렘으로 날아 가려고 했으나, 엘 시시도 네타냐후도 케리의 방문을 거절했다. 미국이 끼여들면, 그는 하마스의 의향을 들으려고 할 수 있고, 엘 시시는 정전 교섭에 하마스를 들어올 수 없도록 하고 있고, 네타냐후도 엘 시시의 연극적인 계책을 좋아했으므로, 두 사람은 미국의 개입을 거절한 것이다. (Egypt hammered out agreement with Netanyahu; Hamas was excluded from talks)
이스라엘이 가자 공폭을 개시하기 전날, 이스라엘 정권내에서는, 네타냐후의 우파인 정당 리크드와 연립 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극우 정당인「이스라엘 우리 집」의 리 바먼 외상이, 의견 불일치를 이유로, 의회에서의 리크드와 통일회파와의 연립관계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통일회 파와 의회에서의 연립관계는 해소하지만, 연립 정권 자체는 해소하지 않는다고 하는, 누가 보더라도 배경이 있는 듯한 결정이었다.(Lieberman ends partnership with Netanyahu, dismantles Likud-Beiteinu)
리 바먼은, 가자 공폭이 시작되는 10일 전인 6월 말에 「가자를 재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05년까지 가자 내부에 유태인 이주지를 만들어, 이주지를 지킨다는 구실로, 가자 내부에 이스라엘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이 911 후의 테러 전쟁이나 이라크 침공으로 이슬람 세계의 과격화를 선동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내부에 계속 주둔하는 것에 리스크와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에, 04-05 년에 당시의(우파인) 샤론 수상이, 우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자로 부터의 철수를 결정했다. 샤론은, 이집트에게 가자의 관리를 하도록 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그 이후로, 우파 사이에서는 가자를 재점령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지만, 실제로 우파 정권 자체는, 비용이나 리스크 면에서 재점령에 소극적이다. (Israel Should Reoccupy Gaza Says Israeli Minister Avigdor Lieberman)(イスラエルの清算)
리 바먼은 아마 공폭 개시를 앞두고, 네타냐후에게「침공한다면 무기의 파괴 뿐만 아니라 가자에 대한 재점령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압력을 가했는데, 네타냐후가 승낙하지 않자, 연립 해소를 발표한 것이다. 샤론이 가자 철수를 결정한 05년에는, 아직 미국의 중동 패권이 강하고, 이집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좌좌지우지 하던 무바라크 정권이었다. 대조적으로 지금은, 미국의 중동 패권이 쇠퇴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군부를 통해 쿠데타로 동포단 정권을 어떻게든 내쫓았지만, 국민은 반미 반이스라엘 감정이 강하되어 이집트의 장래는 불안정하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가자 정책은 출구가 없는 상태다. 이집트에도 미국에도 의지할 수 없게 되어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를 재점령 할 수 밖에 없는 사태에 빠져 있다.
(Lacking a Gaza exit strategy, Israel risks being dragged harshly in)(Egypt Ambivalence Gives Israel Free Rein to Escalate in Gaza)
한편,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에게 하마스보다 만만찮은 ISIS(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가 「사라피 주의자」로서, 하마스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확대하고 있다. 만일 가자를 ISIS에게 뺏기게게 되면,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ISIS에게 포위된다. 그런 면에서는 차라리 ISIS 보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형편에 낫기 때문에, 하마스와의 정전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첩보 기관 모사드의 전 장관이 주장했다. (Hamas 'not the worst option' says former Mossad head)
이스라엘은 아직 미 정계를 좌지우지하고는 있지만, 미국의 매스컴(선전 장치)은, 차츰 반이스라엘 색채를 강하게 하고 있다. 미국의 대기업 신문은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방향의 왜곡 기사와 팔레스타인의 인권을 강조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기사로, 두 가지가 병존하고 있었지만, 이번 가자 침공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얼마나 잔학한 일을 팔레스타인인에 하고 있는 지를 보도한 기사가 눈에 띄게 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점차 반이스라엘 경향을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Child's beating in Jerusalem brings unprecedented coverage of Palestinian experience to U.S.)
팔레스타인은 최근 7년 간, 서해안의 파타하와 가자의 하마스로 분열되어 내분 속에 있었지만, 금년 5월에 미국이 중재한 팔레스타인 평화교섭이 좌절한 후, 파타하와 하마스가 화해해, 연립 정권을 만들게 되었다. 파타하의 압바스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의 전권을 잡는 독재자이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말하는대로이므로, 사람들의 지지는 10% 이하 뿐이다. 이번 가자 공폭에서도, 압바스는 이스라엘에게 좌지우지되어, 더욱 더 지지를 잃고 있다. (Abbas' cooperation with Israel sinking him at home)
금년 5월에 파타하와 하마스가 화해했을 때는, 팔레스타인이 우세하고 이스라엘이 열세했다. 지금은 반대로 하마스를 군사적으로 봉쇄할 수 있고, 압바스도 괴뢰로서 무력해, 이스라엘이 우세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향후, 머지않아 다시 이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은 주위가 온통 적뿐이고, 유일한 후원자인 미국의 패권은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고, 결국, 현 상황의 이스라엘은 국가적으로 운명을 건 줄타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이미,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존속하고 있는 자체가 기적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On Israeli Defeat and the Future of Jewish Politics)
https://tanakanews.com/140718gaz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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